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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사회공헌 '리조이스'…IGDS 선정 최우수 캠페인으로 뽑

마이대세 2022. 6. 7. 10:07

롯데百 사회공헌 '리조이스'…IGDS 선정 최우수 캠페인으로 뽑혀

입력2022.06.07. 오전 9:11
 
 수정2022.06.07. 오전 9:12
고객이 리조이스 심리상담소에서 상담을 받는 모습/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가 세계 최고의 사회공헌 캠페인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백화점은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가 IGDS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 & CSR 캠페인' 어워즈에서 우수 캠페인 10개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륙간백화점협회(IGDS)는 1946년에 스위스에서 설립돼 전 세계 38개국 45개의 백화점이 가입한 세계 최대 백화점 관련 협회다. 매년 다양한 주제의 행사와 컨퍼런스를 열고 세계 각국의 백화점간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2016년 첫 CSR 어워즈 행사 이후 6년만에 '지속가능 & CSR캠페인 어워즈'를 우수한 성과를 거둔 캠페인 10개를 선정했다.

'톱10' 에는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의 리사이클링 캠페인, 이탈리아 코인 백화점의 폭력 근절 캠페인, 영국 셀프리지 백화점의 지구 환경 캠페인 등이 함께 포함됐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내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동탄점/사진=롯데쇼핑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큰 틀 안에서 독창성, 실행력, 사회적 영향력 등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두 달 여간의 심사를 거쳐 결과가 나왔다.

리조이스 캠페인은 런칭 초기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이라는 모토에서 출발해 심리 케어 캠페인으로 확장해 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CSR캠페인 중에서도 '마음 건강'이라는 아이덴티티와 코로나 기간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IGDS의 '세계 최고 지속가능성 & CSR캠페인'의 챔피언은 오는 9일 가려질 예정이다. 10개의 최우수 캠페인 중에서 최종 선정되며, 미국 시애틀에서 공식 시상식도 진행한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